▲ 출처=이브마트

이브마트(EvMart)가 7월 특가상품을 공개했다. 이브마트는 한 달에 한 가지 제품만 집중 할인해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지난달 오픈해 최대 65%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이브마트(www.evmart.net)는 1일 ‘자연본딴 아로니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판매가는 세트 구성에 따라 4만5000원~6만5000원이다. 지난달 특가 제품과 마찬가지로 시중 최저가다.

구성별 판매가는 분말 세트(2개입)가 4만5000원(소비자가 5만3000원), 분말·농축액 세트(각 1개입)가 5만5000원(6만6000원), 농축액 세트(2개입)가 6만5000원(7만9000원)이다. 지금껏 할인 판매를 거의 하지 않았던 제품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양평아로니아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아로니아로 만들었다. 액상 또는 분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이나 주스, 우유 등에 타서 섭취하기 간편하다. 또한 각종 음식에 넣어 요리하기도 쉽다.

분말 제품의 경우 급속냉동 방식으로 제조해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기존 분말 제품과는 달리 아로니아의 영양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분만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아로니아는 최근 안토시아닌의 보고(寶庫)로 불리며 주목받은 식물이다. 아사이베리의 3배, 블루베리의 5배, 포도보다는 80배 정도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한다. 아로니아를 약용에 가까운 식물로 분류하는 이유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비타민C·E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아로니아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은 물론 항암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력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지난 5월 오픈한 이브마트는 ‘중소기업의 고품질 제품을 거품 뺀 가격에 판매한다’는 취지로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이다. 품질이 뛰어나도 회사 규모가 작거나 홍보·유통 채널 등 판매 인프라가 부족해 소비자와의 접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적극 돕겠다는 ‘상생 쇼핑몰’을 표방한다.

이브마트 관계자는 “이브마트는 ‘진흙 속의 진주’ 같은 중소기업의 시장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도 최대 65% 할인된 가격의 혜택을 선사한다”며 “고품질 제품-중소기업 판로 확보-소비자 만족의 ‘3 win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마트 판매 1호 제품은 라펜의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 ‘8스타 마스크 시트’와 ‘닥터큐어젤’이었다. 두 제품을 세트로 구입할 경우 최대 6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