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 세계 금융시장 요동

그리스 정부는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 결렬로 뱅크런(예금 대량인출 사태)이 이어지자 29일(현지시간)부터 은행 영업중단과 예금인출 제한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증시가 급락하고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를 보였습니다.

AIIB 사실상 출범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협정문 서명식을 갖고 사실상 출범하면서 중국이 국제질서를 새로 짜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건보료 0.9% 인상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0.9% 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마포구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정책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습니다.

정부-론스타 소송 2차심리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사이에서 진행 중인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의 2차 심리가 개시됐습니다. 우리 정부 대표단과 론스타 측 대표단은 싱턴D.C. 소재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로 집결했습니다.

백화점 여름 세일

메르스 사태로 꽁꽁 얼어 붙었던 소비가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에 인파가 몰리고, 대형마트에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다시 발걸음을 하면서 매출이 다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승민 '숙고 모드'

격론이 벌어진 최고위원회의 직후, 유승민 원내대표는 일단 "잘 들었다,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곧, '적어도 당장 물러날 의사는 없다',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장기전 채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수출기업 우울한 전망 확산

기업들의 우울한 전망이 확산하면서 3분기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선박은 그나마 선방할 것으로 평가됐지만, 가전·기계·농수산·화학 분야의 수출 경기는 악화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주를 이뤘습니다.

제주 전기차 보급 1000대 돌파

제주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0대가 넘는 전기자동차가 보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분 전기차 보급이 완료되면 12월에는 총 2900대가 넘는 전기차가 제주의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입니다. 충전기는 모두 2641기가 설치된다. 전기차는 전국의 44%의 충전기는 전국의 42%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