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마르완 코레이라트 카타르항공 최고영업책임자(오른쪽에서 세번째)와 마틴 드 그루프 스키폴국제공항 최고영업책임자(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카타르항공

5성 항공사 카타르항공은 25일 자사의 34번째 유럽 노선인 도하~암스테르담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스키폴국제공항에서 암스테르담 노선 정규운항 시작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네덜란드 전통복장의 직원들이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나무 튤립 기념품을 증정하고 출국 승객들에게도 간단한 이벤트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카타르항공은 도하~암스테르담 노선에 ‘꿈의 여객기’라고 불리는 232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주 6회 운항한다.

도하발 항공편은 매주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8시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며, 암스테르담발은 같은 날 오후 4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15분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마르완 코레이라트 카타르항공 최고영업책임자(CCO)는 “암스테르담은 카타르항공이 오랜 기간 동안 숙원해온 취항 후보지들 중 하나로,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네덜란드 여행객들에게도 카타르항공의 5성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보다 폭넓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신규취항지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인기 취항지 30개 도시에 한해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특가요금은 9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여행하는 항공편에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카타르항공 홈페이지(www.qatarairways.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은 국내 고객을 위해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보잉777기로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 카타르항공이 도하~암스테르담 운항을 환영하는 의미로 ‘워터 살루트(초도비행을 축하하기 위해 항공기에 물대포를 발사하는 축하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 카타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