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24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강균성 혼전순결

▲ 출처=sbs'썸남썸녀'

가수 강균성이 혼전순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는 강균성과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강균성은 사랑학 개론 강연에서 “혼전순결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균성은 “나에게 있어 담배, 술은 시험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성관계는 시험이다. 맛을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힘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강균성은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내 안에 에너지가 가득 차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여자의 성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인영은 “여자의 성욕은 30대 초반에 최고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지금이 최고조라는 것이냐?”라고 묻자 서인영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인영은 혼전순결에 대해 “난 혼전순결은 별로다. 그렇다고 해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 김정은 열애 인정

배우 김정은이 재벌 2세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배우 김정은이 훈훈한 외모의 재벌가 자제와 핑크빛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MBC '여자를 울려'의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재벌 2세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김정은 매주 금요일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 심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정은 소속사 별만들기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정은씨는 현재 조금씩 상대방을 알아가며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앞으로에 대한 기약은 섣불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김정은씨의 결혼이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말씀 드리겠다"며 "또한 아직은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도 세우고 있지는 않고 있으니 이와 관련된 오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 한다"고 덧붙였다.

 

3. 근로정신대 할머니 승소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도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24일 양금덕(84)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과 유족 1명 등 5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미쓰비시가 양금덕·박해옥(85)·김성주(86) 할머니 등 당사자 3명에게는 1억2000만원씩을, 다른 당사자인 이동련(85) 할머니에게는 1억원을, 숨진 부인과 여동생을 대신해 소송을 낸 김중곤(91) 할아버지에게는 1억208만원을 위자료로 배상하도록 했다.

1999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등 국내외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으로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2008년 도쿄 최고재판소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후 2012년 10월 국내에서 소장을 냈다.

재판부는 미쓰비시 측 주장과 달리 한국에 국제재판 관할권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일본 정부의 식민통치와 식민지 교육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이 강제로 동원돼 열악한 조건에서 위험한 노동을 강요받았으며 자유와 인권이 유린됐다"며 미쓰비시 측 책임을 인정했다.

 

4. 강릉의료원 간호사 메르스 '양성'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강릉의료원은 의료진 확진 판정에 따라 이날 오전 8시경부터 외래진료를 폐쇄했다.

5. 슈가보이 백종원, 된장찌개 레시피

▲ 출처=tvN '집밥 백선생'

백종원 된장찌개 레시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은 23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 '된장찌개 레시피를 밝혔다.

그는 "쌀뜨물 혹은 물에 무와 된장을 넣고 오랫동안 끊어준다"며 "된장찌개에는 무를 무조건 넣어야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에 대해 털어놨다.

또 백종원은 "만능 된장 베이스에 애호박, 양파 등 야채들은 큼직하게 썰어 넣고, 텁텁한 맛을 잡기 위해서는 설탕 한 스푼을 넣는다"면서 '슈가보이'다운 설탕 투척을 선보였다.

이어 "간 마늘과 된장찌개 비주얼을 만들기 위한 고춧가루를 뿌리고, 두부를 마지막에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종원 된장찌개를 시식한 방송인 김구라, 작곡가 윤상 등은 "진짜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6.  26일부터 장마, 전국적

 

▲ 26일 날씨. 출처=기상청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모레(26일)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예상 강우량은 10∼40mm이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간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제주 장마는 평균보다 4∼5일, 지난해보다는 7일이 늦다. 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이 기간에 지역별로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일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중부지역에 내리는 비는 그리 많지 않아 가뭄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