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클리닉 청담엘스킨의원 김세진 원장

지난 15일 첫 방영된 MBC TV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한 탤런트 김지영. 그녀는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움직이자! 그동안 너무 나태했느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영은 민소매 의상의 민낯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지영 셀카를 접한 누리꾼은 “정말 예쁘다”, “민낯도 예쁘구나”, “30대 같아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은 1974년생. 만 40세다. 그런데 30대 같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다니!

미의 기준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자연스럽고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하얀 피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미의 기준이 되고 있다. 한때는 갈색 피부가 섹시하고 건강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피부를 선탠하는 게 트렌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또 다시 우윳빛처럼 흰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 주목받고 있다.

백옥처럼 흰 피부를 가지려면 평상시 꾸준한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피부의 칙칙함을 없애기 위해 하루에 두 번 세안을 해주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각질까지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에센스·수분크림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이용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동시에 미백 화장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단하고 신속하게 눈꽃빙수처럼 흰 피부로 개선해주는 시술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다름 아닌 ‘밀크필’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동안’ 피부 클리닉 청담엘스킨의원 김세진 원장은 “밀크필은 각질 제거뿐 아니라 피부 재생 효과에 여드름 개선, 안티에이징, 모공 축소, 블랙헤드·색소침착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동안’ 외모에 관심 많은 20대 초반부터 피부 노화로 인해 안티에이징이 필요한 40~5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크필은 일종의 필링 시술이다. 락틱산, 글라이콜릭산, 살리실릭산 등의 복합 필링 성분을 부드러운 ‘밀키텍스처’로 합성해 2분 내에 피부 기저층까지 침투시켜 피부를 재생시켜줌으로써 복합적인 피부 트러블을 동시에 개선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필링 시술법이다.

기존의 필링은 시술 후 오히려 각질과 피부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밀크필은 밀키텍스처 안에 함유된 젖산이 피부 재생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기존 필링 시술의 단점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시술 직후 곧바로 피부가 우유처럼 하얗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시술 시간이 15분 정도로 아주 짧으며, 시술 후 곧바로 화장이나 세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도 부담이 없다.

시술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클렌징으로 얼굴 표면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그 후 얼굴 전체에 밀크필을 바른 다음 밀크필을 제거하면서 피부 재생 케어인 하열스틱(Hyal ceutic)을 도포하면 모두 끝난다. 기존의 자극적인 화학박피술과 달리 시술 도중 통증이 없고 시술 후에도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이 거의 없다.

시술 시간이 짧은데다 시술 직후 곧바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웨딩촬영이나 결혼식, 소개팅, 면접을 앞두고 있는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높다.

김세진 원장은 “밀크필은 프랑스 더마쏘틱 연구소가 지난 20년간 임상 연구 결과 개발한 시술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0.1초당 한 명씩 시술을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기미, 색소침착, 여드름, 블랙헤드 등 피부 트러블이 심한 여름철에 묵은 각질과 노폐물 제거, 모공 관리, 여드름 관리, 화이트닝 등을 원하는 여성들한테 가장 효과적인 시술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