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부 중강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양성 확진자는 150명(중국 입국 양성 확진자 1명 포함)이며, 격리자 수는 4856명에 이른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의 지역은 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서울, 경기, 충북, 충남, 대전, 전북, 부산, 강원, 경남, 경북 등이다. 아직까지 메르스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은 지역은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제주도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시에는 약 절반 가량의 구에서 메르스 확진자 경유 병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본부가 밝힌 메르스 환자 발생 및 경유기관 지역 분포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가지 않은 구는 강북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북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등이다.

메르스 확진자가 있거나 감염 의심자가 거쳐간 병원 리스트는 메르스 종합 포털인 http://www.mer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