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쳐

한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문근영이 ‘1박 2일’에 출연해 화제를 낳고 있다.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문근영은 어느덧 28살이 됐다.

14일 저녁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두근두근 우정여행’이라는 제목으로 6명의 남자 멤버가 6명의 여자 연예인을 초대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근영을 자신의 친구로 초청한 김주혁은 문근영에 대해 "이렇게 바른 애가 있나 싶다. 정말 바르게 자란 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떤 남자가 문근영을 데려갈까. 정말 친오빠 같은 걱정이 든다"라며 문근영을 여동생처럼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1박 2일' 멤버들은 "때를 한 번 묻혀보자. 정준영 출동"이라고 했다. 정준영은 문근영을 향해 "이리 와"라고 손짓을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1박 2일 멤버들은 "그러면 여기 있는 남자들중 누가 문근영에게 어울릴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김주혁은 "더 훌륭한 남자가 필요하다. 문근영과 성향이 비슷해야 한다. 문근영은 집순이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신지는 "아까 쉬는 시간에 문근영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집 앞 커피숍도 나가기가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내향적인 성향이라고 했다.

이날 1박 2일에는 배우 문근영 외에도 박보영, 가수 코요태 신지, 걸스데이 민아, 이정현, 개그우먼 김숙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