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병실에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모습이 1년여만에 폭착됐다. 사진=더팩트 제공

삼성서울병원이 전날인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차원에서 24일까지 외래, 입원, 응급실, 수술까지 신규 환자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 관련 삼성측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실 이동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주에도 삼성 측은 "이 회장의 현재 상태가 안정적인 데다 병원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며 병실 이동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적으로 감염된 메르스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일부에서 이 회장의 외부 이동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돌았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이 병원 20층 VIP실에 1년 넘게 입원 중이다. 최근 이 회장은 재활 치료를 받는 등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