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 본부장(왼쪽 네번째),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왼쪽 두번째), KOICA 장재윤 소장(왼쪽 세번째), 응우엔 반 홉 하이즈엉성 공동체위원회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응우엔 반 꾸에 하이즈엉성 부성장(왼쪽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중국내 지점 소재 지역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아시아나의 글로벌 사회공헌 '아름다운 교실'이 베트남에도 문을 연다.

이 교실은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비영리단체 굿피플도 함께 한다.

아시아나는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을 가졌다.

29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150명의 저소득층 여성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반에 25명씩 6개반으로 나뉘어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강의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시아나는 아름다운 교실 개원을 위해 교육용 장비 및 교육장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향후 캐빈승무원들의 서비스 특강 등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아름다운 교실에서 직업 강사로 활약할 6명의 베트남 예비 강사들을 초청해, 일주일간 서비스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서비스 기초, 아름다운 미소 짓기, 이미지 메이킹 등의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은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이 결합된 아시아나만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역의 요구에 맞춰 사회공헌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아름다운 교실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 본부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뒷줄 왼쪽 세번째), KOICA 장재윤 소장(뒷줄 왼쪽 네번째), 응우엔 반 홉 하이즈엉성 공동체위원회 부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 응우엔 반 꾸에 하이즈엉성 부성장(뒷줄 왼쪽 일곱번째)과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