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한중합작 블록버스터 액션 '바운티 헌터스'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8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오는 8월부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s, 바운티 헌터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영화다. 

이민호는 이 영화에서 총명하고 무술 실력도 뛰어나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을 맡았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민호의 상대 역은 중화권 미녀스타 안젤라베이비가 최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 중국, 홍콩의 자본이 동시에 투입돼 35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화 연출에는 '7급 공무원'으로 400만 관객을 동원한 신태라 감독이 투입됐다. 또한 촬영 대부분은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이어 국내 드라마의 출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