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오는 11일부터 브라질 최대 항공사인 골항공과 브라질 정부 인가 조건으로 브라질 국내선 구간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상파울루 구간을 운항 중이며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상파울루에서 리오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등 브라질 주요 도시 총 16개 노선을 연결하게 됐다. 각 노선은 하루 1편에서 3편까지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골항공은 브라질의 주요 도시들을 포함해 미주 내 72개 목적지로 하루 900회 이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골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이번 협력은 골항공 노선 판매에 대해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에어프랑스와 아에로멕시코, 중국 남방항공 등 총 33개사와 모두 219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