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리 트위터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 비난에 대해서 직접 일침을 가했다.

2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성형이 무슨 내 인생을 바꿔. 아이고 남의 인생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요. 아직 어린 분인듯. 좀 더 나이들면 자연스레 터득하시겠죠"라고 적었다. 이 글로 미루어 봤을 때 일부 네티즌이 서유리의 성형에 대해 '인생을 바꿨다' 등의 도를 넘은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서유리는 이어 "다시금 말하지만 중독 수준으로 한 것도 아니고 2008년 이미 성우 공채 전에 끝났어요"라고 말하며 "내 자신을 꾸밀 줄 전혀 몰랐던 어린 시절에 후회는 없지만 굳이 못 나온 사진들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좀 그렇네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또한 "사람의 심리란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기 마련.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 자신의 신념이 누군가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면 안되겠죠"라며 익명의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자제할 것을 우회적으로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난 성형 인정 안한적 한 번도 없는데 뭔가 내가 거짓말쟁이로 몰리고 있다"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 서유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