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주안점이요? 사용자에게 현실이 반영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죠.”

‘한동철의 부자 만들기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한 서현철 모비티 대표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조심스레 성공도 점쳤다. 실제 고객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천 대표의 재테크 실전 정보 및 노하우와 한동철 교수의 부자 되는 습관과 부자 마인드에 대한 자문이 든든한 자원군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 대표는 “늘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부자로 가는 습관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엔 부자 만들기 시리즈 앱을 사용하기 전과 사용한 후 부자의 마인드와 금융 IQ의 변화상을 측정하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생활의 습관을 바꾸는 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연계 복안도 갖고 있다. 포트폴리오 상담, 재무 컨설팅, 부자 되기 강의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부자의 꿈 실현에 현실성을 더하겠단 얘기다.

시리즈 중 가장 야심차게 준비 중인 앱은 결혼관련 앱이다. 30대 중후반 미혼남녀가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서로 각자 원하는 눈높이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 현재 보유한 자산과 연봉 등을 기준으로 현실적인 결혼 시기와 배우자 선택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전민정 기자 puri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