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 캡처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수 박진영의 배우 김사랑에게 캐스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2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박진영은 이후 김사랑과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시상하기 전 김사랑은 박진영에게 "매우 멋진 공연 감사드린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박진영이 오프닝 공연에서 부른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의 제목을 유쾌하게 풀어낸 질문이었다.

이에 박진영은 "그건 어디를 좀 봐야 하는데"라고 답한 후 김사랑의 몸매를 힐끗 훑고선 미소를 지으며 "다음 뮤직비디오에서 만났다고 좋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진영은 2부 오프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잠깐만요"라고 멈춰선 뒤 자신의 소속사 가수 수지의 연인인 이민호와 악수를 하기도 했다. 박진영의 돌발행동에 놀란 이민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