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에어아시아그룹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이 18일 에어아시아 및 에어아시아 엑스의 100여개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오는 9월1일부터 2016년 3월31일까지 출발하는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인천~방콕, 인천~마닐라‧세부, 인천/부산~칼리보 직항 노선을 포함한다.

여기에 쿠알라룸푸르에서 간편 환승이 가능한 인천/부산~호주 시드니‧멜버른‧골드코스트‧퍼스 노선 등 에어아시아 그룹의 100여 개가 넘는 노선이 해당된다.

성수기를 피해 늦은 여름휴가나 겨울휴가,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실속파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이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기본 항공운임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이날 새벽 1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모든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요금이다.

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에어아시아그룹이 운항하는 20개국 100여개가 넘는 노선이 포함돼 있다”며 “일반석뿐만 아니라 에어아시아 엑스의 비즈니스석까지 포함돼 있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아시아그룹은 올 1월부터 글로벌 유가하락을 반영해 전노선에서 유류할증료를 폐지했다.

아세안 지역 내 여행 활성화와 편리성 증진을 위해 ‘에어아시아 아세안 패스’와 ‘에어아시아 아세안 패스 플러스’를 출시한바 있다.

에어아시아그룹은 설립 후 13년 만에 2억 800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설립 당시 2기의 항공기로 시작해 현재 198기(에어아시아 엑스 계열 25기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2013 월드 트래블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을 받았고, 2009년부터 6년 연속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과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을 받았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에어아시아그룹 계열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점으로 한국, 중국, 호주, 타이완, 일본, 네팔, 중동 지역의 19개 도시로 취항 중이다.

12개의 비즈니스석과 365개의 일반석을 갖춘 A330-300 25기를 운항 중이다.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과 ‘최우수 프리미엄석 운영 저비용항공사상’을 수상했다. 현재 인천~쿠알라룸푸르 주 14회, 부산~쿠알라룸푸르 주 4회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