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의 박준형(46)이 결혼 보도를 인정했다. 

4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준형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제가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할 하나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고 밝혔다.

박준형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 밝힌 1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이다. 박준형은 당시 1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박준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도 "박준형씨가 6월 26일 결혼을 한다. 오늘 웨딩촬영을 진행하며 자세한 것은 추후에 다시 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준형과 예비신부는 4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박준형과 예비신부의 웨딩 촬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박준형은 같은 그룹 막내인 김태우에 이어 지오디 멤버로는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한편 박준형은 1999년 지오디로 데뷔한 뒤 2005년 '하늘속으로' 활동을 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 활동을 하다가 지오디 재결성을 계기로 한국에 돌아왔다. 지오디 8집 발표 이후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