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아시아 뷰티 컨퍼런스’에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이 연사로 참석, ‘Expert’s advice on Natural Beaut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국내외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구일 원장은 이번 아시아 뷰티 컨퍼런스를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한류로 인해 뜨고 있는 ‘코리안 뷰티’와 자연스러운 쁘띠성형으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벨로테로’ 시술 등 내츄럴 뷰티 트렌드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논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세계인들의 가장 큰 관심 대상이다. 일부 학자는 황금비율로 아름다움을 평가하기도 하지만 사실 아름다움은 하나의 고정된 기준으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아름다움은 인종뿐 아니라 국가, 문화, 종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시대의 흐름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코리안 뷰티’의 특징은 무엇일까? 강연에서 소개된 한국형 미인상에 따르면 크게 네 가지 특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작지만 통통한 V라인 얼굴, 둘째, 큰 눈과 오똑한 콧날, 셋째, 도톰한 눈 밑 애교살, 넷째, 밝고 매끄러운 피부. 이는 베이비 페이스의 특징과 유사하며 젊음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최근 뷰티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의 얼굴은 대체적으로 입체감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서구일 원장은 수술 없이 자연스럽게 입체감을 살려 한국인이 선호하는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하는 방법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벨로테로 시술을 소개했다.

특히 벨로테로는 스위스 특허 CPM 공법으로 제조돼 뛰어난 피부 밀착력을 바탕으로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제품이다. 또한 벨로테로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이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효과적인 시술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요즘 미(美)의 트렌드가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러 시술과 같은 쁘띠 성형이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며 “무엇보다 숙련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맞게 가장 적합한 필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서 원장은 강연을 마치며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평소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운동을 일상화하는 기초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건강함과 자신감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필요하다면 의학적 시술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지만 스스로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