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개막을 위해 KT뿐 아니라 모든 그룹사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25일 강원도 원주 KT리더십아카데미에서 진행된 ‘그룹 간 소통 강화와 성과 확대를 위한 워크숍’에서 5G 시대 개막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KT 그룹사 임원 242명이 참석, 1분기 경영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분기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또 미래에 다가올 IT 시대를 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미래 전략, 소통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KT그룹 임원진이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창규 회장은 워크숍 첫날 강연자로 나서 “5G는 국민들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며 “기술 차별화와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회장은 “KT는 5G 시대를 주도할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3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의 가시적인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KT그룹 임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참여한 전 그룹 임원 242명과 함께 기념촬영 후 일일이 악수하며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