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웰빙 브랜드, ‘아메리카요가’ 윤종혁 대표

윤종혁 대표는 2007년, 요가 교육 전문 브랜드인 아메리카요가(www.americayoga.co.kr)를 첫 오픈했다. 당시에 전통 요가와 현대 요가를 접목시킨 핫요가의 효과가 소문이 나면서 요기 시장은 열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 인기를 힘입어 수없이 많은 요가 센터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겼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요가 시장에 뛰어든 창업자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줄줄이 문을 닫았다. 윤 대표는 그 이유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정도로 철저히 준비된 브랜드가 없었다”고 말하며 “나 역시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직영점의 운영시스템과 발전에만 몇 년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요가에도 가맹문의의 유혹은 많았다. 그럼에도 윤 대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발전했다. 그는 한 명의 지도자가 다수의 학생을 데리고 수업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질적 향상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KYF(대한 요가 스포츠 연맹)에 많은 투자 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요가 R&D센터를 만들어 그곳에서 직접 지도자들을 양성도 하였다.

7년 후인 2014년에 ‘이제 때가 됐다’ 싶었던 윤 대표는 가맹점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직영점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표준화 하여, 인력의 수급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후 가맹점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준비된 윤 대표는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었다. 요가를 통해 고객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한 그는 지난 2014년 11월엔 국제대회인 ‘제4회 아시아요가 스포츠 챔피언쉽’을 국내유치 및 개최하는데 일등공신 역할도 하였다. 현재는 플라잉요가의 다음 세대인 코어를 이용한 요가(필라코어)를 도입하여 고객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

윤 대표의 목표는 체육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체육에 관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진 그는 체육업을 선도하고, 바른 운동을 전파하는 것이다. 특히 “체대를 졸업하거나 운동에 관심이 많지만 설 자리가 없는 젊은 체육인들의 가치와 경험을 융합해 독보적인 생활체육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올림픽, 월드컵 등에도 후원을 하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윤 대표는 “돈을 벌려는 목적도 중요하지만 이 업의 가치를 고객에게 진심으로 전달하는 것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라 전하며 “진정한 건강의 가치를 내세운다면 어떤 마케팅보다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업의 안전성을 조직과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진심을 담은 건강 디자인, ‘디자인 휘트니스’ 이재 대표

2009년에 행신동에 휘트니스 센터인 ‘디자인 휘트니스’를 오픈한 이재 대표는 건강한 몸만큼이나 경영철학이 건강하다. 이 대표는 ‘디자인 휘트니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고객 만족을 위해 고민하던 그는 ‘Smart care system’을 도입했다. 휘트니스 센터 내외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 의도였다. 고객이 운동에 대한 정보를 잊지 않도록 당사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해당 고객의 잘못된 운동 습관을 영상으로 보내주어 고칠 점을 알려주고, 부상에 대해 조심할 부분을 조언해주는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마다할 고객이 없는 것. 더불어 트레이너의 운동 모습과 식단까지 촬영하여 제공한다.

‘디자인 휘트니스’는 또한 미니 피티 센터처럼 고객을 관리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체지방 측정을 하고 별도로 피드백을 준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운동을 진행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상담을 통해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재등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언행에 있어서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흡연을 하는 트레이너에게는 항상 손 세정과 양치질 할 것을 당부한다. 보여지는 서비스이다 보니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학생인 고객에게 행여나 반말을 하지 않게끔 철저히 교육한다.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말을 편히 해버리면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트레이너와의 워크샵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한다. 하지만 트레이너에게 단순히 주의해야할 부분만을 교육하지는 않는다. 왜 주의해야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객의 마음은 어떤지 등을 교육하여 그 명분을 확실하게 심어주는 것이다. 작은 부분 같지만 이런 과정의 유무는 확연한 결과 차이를 낳는다. 무엇인가 진행할 때, 그 목적과 이유를 명확히 알고 하는 것은 효율성과 자발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가맹사업에 자리를 잡을 예정인 이 대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현재 비만으로 인해 사회적 손실이 큰 상황이다. 지역사회 안에 있는 ‘디자인 휘트니스’가 고등학교 내지 중학교, 혹은 사회복지사와 연결해서 비만 탈출에 대한 계기를 마련해주는 센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 그렇게 이웃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