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운용하고 있는 보잉737-800 항공기.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13일 19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같은 보잉737-800 항공기다.

지난해 말 기준 17대의 항공기를 운용했던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3대의 항공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하게 됨에 따라 4월 현재 보유 항공기은 모두 19대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신규취항과 국내선 공급확대 방침에 따라 이후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반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모두 22대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항공시장 비중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소비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