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라이트 아이스. 출처=코카콜라

허브가 들어간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최근 음료는 물론이고 차, 캔디까지 허브를 통해 봄의 나른함을 풀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더불어 봄을 대변하는 허브가 신제품에서 자주 눈에 띄고 있다.

실제로 허브는 텁텁한 입 안을 깔끔하게 씻어주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이용해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민트향을 담은 ‘스프라이트 아이스’를 출시했다. 민트향과 탄산이 더해졌으며 패키지 또한 청량감을 나타내기 위한 블루톤으로 꾸몄다.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와 허브 종류 중 하나인 모히토로 만든 ‘생딸기 모히토’를 내놨다. 민트향과 딸기가 어우러진 무알콜 칵테일이다.

봄을 맞아 티 전문카페 티엘스가 선보이는 신제품 음료도 ‘스트로베리 민트’와 ‘스트로베리 크림’이다. 스트로베리 민트는 딸기 티에 탄산수, 라임, 딸기를 넣은 음료다.

수퍼푸드로 알려진 바질의 씨앗 ‘바질씨드’는 풀무원녹즙의 ‘알로에와 바질씨드’라는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한 병에 바질씨드 약 1000알이 함유돼 있으며 백포도, 바나나, 열대과일의 과즙이 들어있어 남녀노소 먹을 수 있도록 시도했다.

오리온의 닥터유는 민트를 활용한 캔디 ‘민티’를 출시했다. 기관지와 호흡기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도라지 분말이 들어있으며 설탕은 들어가지 않았다. 종류는 페퍼민트, 피치민트 두 가지다.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 캔디를 목 건강에 좋으며, 무설탕 캔디로 생산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페퍼민트, 피치민트 2가지로 구성됐다.

과자에도 허브가 들어갔다. 스톤월키친의 ‘로즈마리 파마산 크래커’는 크래커 위에 치즈뿐만 아니라 로즈마리가 들어가 허브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