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전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은 물론 유럽시장에서도 좋은반응을 끌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이 충돌하는 가운데 올레드에 ‘올인’한 LG전자의 승부수가 적절하게 맞아들어가는 분위기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력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가 최근 울트라HD TV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최고의 울트라HD TV(The Best)에 선정했다. 본 매체는 “LG 울트라 올레드보다 더 나은 울트라HD 기술은 없다”며 완벽한 블랙 구현, 균일한 밝기, 말끔한 색감,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직관적인(intuitive) 웹OS 운영체제, 놀라운 3D 경험 등 독보적인 TV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미국 IT전문매체 피씨맥(PCMag)도 가세했다. 이들은 LG전자의 65형 울트라 올레드 TV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틀림없는 최고(superb)의 화질”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는 극찬했다. 이 제품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미국 유력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도 호평일색이다. TV 제품 평가에서 55형 LG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Best TV You Can Buy)’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멋진 컬러와 짜릿할 정도의 명암비, 직관적인 스마트 TV 인터페이스, 사용하기 편한 리모컨 등 완벽에 가까운(close to perfection) TV”라고 극찬했다.

유럽에서도 LG전자의 올레드 TV는 만점을 받았다. 영국 스터프(Stuff)는 55형 올레드 TV를 “지금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멋진 TV”라고 평가하며 5점 만점을 줬다.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