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텀블러

갑자기 등장한 사진 한 장에 세계 SNS가 들썩이고 있다. 수 억명의 사람들이 사진에 찍힌 드레스의 색을 알아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기현상이다.

드레스를 찍은 사진 한 장이 27일 현재 페이스북을 비롯해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와 모바일 메신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같은 사진이지만 파란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가 달려있다는 의견과 흰색 드레스에 금색 레이스라는 의견이 팽팽하기 때문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오후 2시(한국시각) 버즈피드는 정식 투표를 돌입하기도 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투표 결과 ‘흰색과 금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73%,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7%다.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는 공식 계정을 통해 해당 사진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 논쟁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 SNS인 텀블러에 올리며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지금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