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흑자 전환 기대 목표가 상향
동부증권은 LG전자가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 목표가를 14만 원에서 1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2457억 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추정치보다 양호했다”며 “전분기 대비 영업 적자 폭은 확대됐지만 TV가 주력인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
“더 기다려야” 목표가 하향 조정
우리투자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국내 시장점유율(M/S)의 의미 있는 회복 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면서 목표가를 14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 유지. 김주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88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국내 M/S는 4분기 54.7%로 3분기 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G패션
괄목 성장 기대 목표가 22% 높여
SK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올해 괄목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4만6500원으로 22.4%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SPA 브랜드의 시장 잠식으로 국내 캐주얼 브랜드들의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캐주얼 비중이 낮은 LG패션은 스포츠(아웃도어)의류, 수입 여성의류 등에서의 매출 성장과 다양한 중국 시장 침투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맥스
저평가로 주가 상승 기대
NH투자증권은 휴맥스에 대해 앞으로 예상 이익 성장률 대비 확실한 저평가 상태라며 순환매시 높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난데 이어 올해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며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시장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
중장기 경영전략 지속 전망
IBK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목표가를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이 사람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진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중장기 경영전략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해외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는 일만 남은 셈이어서 경영진 교체가 이루어지더라도 중장기 경영전략에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성장 계속 지금이 매수 시점
동양종금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핵심 주력사업인 백화점 부문 외형 신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롯데쇼핑의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1%, 22.6% 늘어난 3조9600억 원, 3150억 원을 기록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4분기 해외부문 총매출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6626억 원이며 기존점 매출 신장률도 8.3%로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빙그레
높은 브랜드력 목표가 올려잡아
이트레이드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어려운 환경일수록 우등생의 매력은 높아진다면서 목표가를 6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조기영 애널리스트는 “4분기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미미함에도 높은 브랜드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탁월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입 원재료 사용 비중이 낮아 외부 변수가 급변하는 시기에 주목할 만 하다는 평가다.

S&T중공업
수익성 둔화 우려 목표가 쮣
대우증권은 S&T중공업에 대해 공작기계, 차량, 소재 사업부의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 원에서 2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S&T중공업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4억 원, 157억 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2009년에 비해 감소했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부진한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우리파이낸셜
자산 성장률 ‘괄목상대’
토러스투자증권은 우리파이낸셜의 목표가를 2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가 대비 42.5%나 높인 수치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우리파이낸셜이 올해 자산 성장률이 2년 연속 20%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높은 성장성이라는 평이다. 자동차금융부문 호조, 계열사 연계영업 호조, 신규 영업채널 발굴 등이 높은 성장성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