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한국 테라데이타는 본사 기준으로 2014년 총 매출이 27억3200만 달러로 2013년 26억9200만 달러와 비교해 1% 증가했으며, 고정환율 기준으로 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31일로 마감되는 2014년 4분기 매출은 7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테라데이타의 회장 겸 CEO인 마이크 코엘러(Mike Koehler)는 “우리는 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추가한 것과 더불어 4분기 신규 고객 수가 연간 두 번째로 높았다는 점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테라데이타는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신규 수요 창출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테라데이타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기간의 수익 증가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테라데이타의 성장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적절하게 큐레이션하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