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푸껫 반얀트리 더블풀빌라 [출처=하나투어]

일생에 단 한번 경험하게 되는 꿈 같은 ‘허니문’. 특별한 여행인 만큼 남들이 식상하지 않는 여행을 꿈 꾸는 사람들의 수요로 매년 신생 인기 지역이 탄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작년 자사 상품을 이용해 신혼여행을 떠난 커플 약 1만6400쌍의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지역과 동향을 살펴 올 해 허니문 트렌드를 예측했다.

데이터 분석결과 장거리 예약의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전통적인 인기지역 동남아 푸껫, 하와이, 서유럽 등은 여전히 강세였다. 

 

▲ 푸껫, 단시간 비행과 고급리조트 휴양지로 인기 

허니문의 사랑을 독차지한 절대 강자는 바로 ‘푸껫’ 이다. 약 30개의 지역으로 분산되는 허니문 지역 중에서 푸껫은 약 18.8%의 신혼부부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보였다.

푸켓은 한국에서 거리가 가까우면서도, 풀빌라가 잘 발달되어있다는 점이 허니문 지역으로는 이미 흠잡을 수 없는 조건을 갖추었다.

장거리 지역의 선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시간 비행을 통해 천상낙원인 고급 리조트에 도착하여 결혼 준비에 지친 심신을 휴양할 수 있다는 게 신혼부부들에겐 여전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그리고 맛 집이나 마사지샵과 같은 현지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있다. 하나투어는 ‘요트+스냅’여행 신상품을 출시하고 전 에어텔 상품을 리턴 항공 시간에 맞춰 ‘레이트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 한다.

또 하나투어 닷컴 해당 기획전(url)에 댓글을 달고 본인의 SNS에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쌍 허니문 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여행을 보내주며, 여행 후기 작성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1인 1매)을 제공한다. 

 

 ▲ 장거리 지역 선호도 늘어나 

작년 실제로 허니문을 다녀온 고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지역 Top10은 푸켓>하와이>서유럽>필리핀>괌>발리>코사무이>몰디브>호주>남아메리카로, 장거리 지역을 선택한 고객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하와이나 서유럽이 랭킹 1, 2위를 차지한 것과 남아메리카의 선호도가 높아진것이 주목할만하다.  일반 여행에 비해 비교적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여유로운 허니문인 만큼 평소에는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도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수요 상승 

수요층이 많진 않지만 고객들의 수요가 점차 상승한 지역들도 있다. 성장률이 높은 순으로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동유럽, 뉴질랜드, 피지, 타히티, 지중해로, 특히 베트남 다낭의 경우는 4시간 비행의 가까운 거리와 고급 리조트, 풀빌라들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약 300% 이상의 수치로 급격하게 성장하며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다낭 외에도 올해 새롭게 부상할만한 매력적인 허니문 지역으로, 독특한 지형과 생태환경으로 각광받는 필리핀 ‘보홀’, 영국 BBC 선정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섬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 ‘롬복’, 바하 캘리포니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 멕시코 ‘로스카보스’, 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겐 이미 유명한 호주 ‘해밀턴 아일랜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수도 ‘라스베이거스’, 남태평양의 보석 ‘타히티’ 등을 손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