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이슬람 무장단체 출신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편집장과 만화가, 경찰관 등 12명이 숨지고 11명 다치고 4명 중태에 빠졌다. 용의자는 각각 34살의 사이드 쿠아치, 32살의 셰리프 쿠아치 형제로 이슬람 극단주의자 단체 소속이다. 해당 주간지는 이슬람교를 풍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2명에 대한 검거 작전 중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규탄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하는 대단위 집회가 열려 언론 자유 수호를 외치고 있다.

[프랑스]

■ 프랑스 언론사 테러… 범인은 IS 추정
- 현지 시각 7일 오전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기관총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편집장과 만화가, 경찰관 등 12명이 숨지고 11명 다치고 4명 중태
- 용의자는 각각 34살의 사이드 쿠아치, 32살의 셰리프 쿠아치 형제
- 주간지는 이슬람교를 풍자해 이슬람극단주의자들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 3명 가운데 1명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2명에 대한 검거 작전 중
-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규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움직임
-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애도의 날로 선포해

[중국]

■ 중국 1년새 고위직 68명 비리로 낙마
- 중국 시진핑 지도부의 반부패 운동으로 지난해 68명의 고위급 공직자들이 낙마한 것으로 알려져
- 중국 언론들은 공산당의 사정•감찰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가, 차관급 40명을 포함 매달 3명 이상 퇴출됐다고 밝혀
- 퇴출된 고위직 중에는 거물인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도 포함돼
- 이외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포함

[미국]

■ 국제유가 오랜만에 반등… 여전히 50달러 밑돌아
- 최근 4거래일간 11% 이상 폭락했던 국제 원유 가격이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닷새 만에 반등해
뉴욕증시는 유가하락과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에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72센트(1.5%) 급등, 48.65 달러에서 마감
-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10만 배럴 감소했다는 발표 때문으로 읽혀

■ 미 국가정보국, 소니 해킹 배후 북한 재확인
-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7일 열린 국제 사이버 안보 컨퍼런스에서 소니 해킹이 북한 소행이라고 재확인
- 클래퍼 국장은 북한의 해킹 공격에 반격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유사한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
- 또 북한의 김영철 정찰총국장을 지목하며 지난해 11월 말 쯤 소니 해킹을 지시했을 것이라고 추정
- 특히 북한의 핵무기나 재래식 무기보다 사이버 분야를 더 심각한 위험요인으로 밝혀

 ■ 미국 11개월만에 무역수지 적자 감소
- 미국이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390억 달러 감소했다는 발표 나와
-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 무역적자 약 420억 달러 예상
- 이는 11개월래 처음 적자폭이 줄어
- 미국의 경제 지표의 긍정적인 요인과 국제유가 하락 때문이라고 여겨져

[유럽]

■ 유로존 디플레이션 진입
- 유로존이 국제 유가 하락과 그리스 정정 불안 등으로 디플레이션 국면에 진입
- 유럽통계청이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0.2%를 기록해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초
- 유로존 19개국 경제가 경기침체로 인한 지속적인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돼
- 디플레이션의 도화선이 된 국제 유가하락과 그리스 불안도 계속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