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IT업계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CES 2015 소식을 누락시킬 수 없다. 6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는 UHDTV부터 퀀텀닷, 스마트폰, 드론, 3D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격돌도 흥미진진하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은 해가 바뀌어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단 갤럭시노트3를 둘러싼 논의가 흥미롭다.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 보조금 상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리점에 가서 갤럭시노트3를 구하려면 하늘의 별따기라나. 그 만큼 인기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고가의 요금제를 감당해야 한다는 함정도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

▲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전략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타이젠 스마트 TV도 등장하고 타이젠 스마트폰도 점점 가시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삼성전자의 도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과 애플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하드웨어 기술이 대량으로 소개됐다. 이제 플랫폼도 다변화의 바람을 타고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가 출시한 양쪽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도 화제였다.

-중국산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도 들렸다. 실제로  '리버스월드', '도탑전기' '삼검호' 등 총 5종의 중국산 모바일게임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 광학회(OSA)가 발행하는 ‘광학저널’(journal Optica)에 따르면, 네덜란드 연구팀이 양자 역학을 이용해 실제 키(Key) 인증에 관한 보안 대책을 고안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자이론의 복잡다변한 알고리즘으로 완벽에 가까운 보안기술을 구축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알리바바가 이베이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물론 리코드의 전망분석을 통해서.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최근 합종연횡을 거듭하는 온라인 시장 상황을 보면 아예 허튼 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