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와 원유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은 1일(현지시간) 달러대 자국통화 가치 절하하기로 했다. 이는 러시아에 가해진 서방의 경제제재와 하락한 유가 등으로 루블화 급락이 가속화되자 그 것으로부터 전염된 현상으로 해석된다.

1일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달러 당 2.85 마나트였던 것을 3.50 마나트로 18.6% 가치 절하했으면 앞서 같은 날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는 휘발유 가격이 60% 올랐다고 발표했다.

 

[동유럽]

■ 에너지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루블 쇼크에 통화가치 절하
-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은 1일(현지시간) 달러대 자국통화 가치 절하하기로 해
-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와 관련돼 급락하는 루블화로부터 전염된 파장으로 해석돼
-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달러 당 2.85 마나트였던 것을 3.50 마나트로 18.6% 가치 절하
- 앞서 같은 날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는 휘발유 가격이 60% 올랐다고 발표, 휘발유 1종의 가격이 원래 리터당 62 텐게이(22센트)였던 것이 1 마나트로 상승
- 2007년부터 작년 7월까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한 달에 120 리터를 제공해왔음

[러시아]

■ 러시아인들 대다수 2015년 여전히 낙관
- 러시아인들은 현재의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5년을 낙관적으로 전망해
- 여전히 푸틴에 대한 지지율은 조사기관이나 매체마다 다르지만 73-84%로 상당히 높은 수준
- 새해가 오기 전날 푸틴 대통령은 현 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크림반도 합병을 역사적인 성취라고 묘사
- 그러나 푸틴의 반대파 중 미하일 카시야노프 등은 나라의 급격한 위기가 코앞에 왔다고 우려 표해

[북한]

■ 북한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전세계 관심
- 외신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켰다며 향후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습니다.
- 외신은 제1위원장의 남북회담 제안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며 이례적이라 평가
- 한국 정부가 남북대화를 제의한 지 며칠 만에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남북 관계에 관심이 몰려
- 북한은 고위급 회담뿐만 아니라 부문별 회담도 제안해 더욱 화제
- 김 제1위원장이 남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밝힌 점 주목받아

[미국]

■ 미국대법원 온라인서비스 구축
- 미국 대법원이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모든 문서를 대법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
- 존 로버츠 미국 대법원장은 연방사법제도 2014년 연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온라인 서비스 구축 주이라고
- 미국 대법원에서는 서류를 법원 내에서 종이문서 형태로만 확인할 수 있어
- 그러나 법정 구두변론 TV 중계 허용 등에 대한 언급 없어

[중동]

■ 2014년 시리아 내전 7만6000명 사망
-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해에만 최소 7만6021명이 숨져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최악의 해였다고
- 연간 사망자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발발 후 지금까지 모두 20만6603명이 사망
- 정부군과 반군 간 대립에서 수니파 원리주의 IS의 득세로 복잡해진 여파로 분석
-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집계에 IS 등에 포로로 잡혔지만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수천 명은 제외돼 사망자 더 많을 것이라는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