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0일(현지시간) 홍콩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필요하다면 중국 능력 범위 내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중국은 무역 확대 등 경제협력 강화하는 방법으로 러시아를 지원할 계획에 있다.
종전에 중국은 러시아가 위기 극복 능력이 있다며 지원 가능성 언급하지 않았고 서방 경제 제재의 부담 등으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해 왔다.

 

 

[프랑스]

■ 러시아 부호 발길 끊겨 시즌에도 조용한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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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서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긴장과 루블 약화 등이 스키 시즌을 맞은 프랑스 알프스에도 악영향 주고 있어
- 연말 ‘큰손’ 러시아인들의 방문 뚝 끊겨 호텔, 택시, 스키 관련 산업이 침체돼
- 프랑스 알프스의 유명 스키장 발디제르는 이번 달 부진한 내수 경기와 함께 눈 부족으로 월드컵 경기도 취소했는데
- 많은 러시아인들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 올해 소치 올림픽 슬로프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중국]

■ 중국, “러시아에 지원 사격하겠다”
- 중국 외교부장은 20일(현지시간) 홍콩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필요하다면 중국 능력 범위 내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중국은 무역 확대 등 경제협력 강화하는 방법으로 러시아를 지원할 계획
- 종전에 중국은 러시아가 위기 극복 능력이 있다며 지원 가능성 언급 없었고 서방 경제 제재 등으로 조심스러운 태도
- 러시아가 중국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면 시진핑 중국 지도부는 러시아의 우방임을 밝히며 영향력 과시할 기회로써 이를 거절하지는 않을 듯

[미국]

■ UN 안보리 오늘 ‘북한인권 압박’ 안건 상정 논의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공식 의제로 다룰지를 결정할 예정
-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미국 등 10개 나라가 공식 안건 상정을 요구한 상태라 안건 채택 가능성 높아
- 의제로 채택하면 최소 3년 언제든지 안보리에서 해당 사항을 논의할 수 있어서 북한 정권에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
- 거부권을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북한 인권 문제의 국제형사재판소, ICC 회부 등의 결론 도출 힘들 듯

■ 미,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 북한의 해킹이 전쟁 행위는 아니라고 밝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중이라고 안급
- 과거 오바마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에 대한 정치권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것과 대조적
- 테러지원국 지정은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극심한 반발을 부를 수 있어 논란 가중
- 북한이 소니영화사 해킹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지지와 협력을 얻기 어려울 듯

[남미]

■ 미•쿠바 국교 정상화에 미국 기업 쿠바행
-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정상화에 청량음료 제조사인 펩시코,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 미국 기업이 쿠바 진출 서둘러
-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쿠바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
- 쿠바의 자원을 활용하는 산업 섹터 들이 크게 성공할 것으로 점쳐져
- 시장 전문가들은 니켈 등의 원자재와 담배, 생명공학 부문의 교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분석

[러시아]

■ 루블화 추락 충격 옛소련 확산
- 러시아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심한 옛소련 국가들은 루블화 폭락으로 자국통화 가치에 대한 불안 증대
- 러시아 근접국 벨라루스는 지난주 러시아 루블화 폭락 사태가 절정에 달하자 30%의 외화 매입 세금을 도입해 자본통제 수순 밟아
- 앞서 벨라루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로 두 배 이상 높이기도
- 그외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몰도바, 아르메니아 등도 루블화 폭락에 불안 전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