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 국채 등급의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최근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2017년 4월로 1년6개월 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재정 건전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진 탓으로 보인다.

[일본]

■ 무디스 이어 피치도 일본 신용 강등할까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 국채 등급의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 일본 정부가 최근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2017년 4월로 1년6개월 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재정 건전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진 탓
- 피치의 등급 상 일본 국채 등급은 현재 위에서 5번째인 'A +'
- 내년 상반기 중에 등급 수정 여부 결론
 

■ 애플, 해외 첫 R&D 거점 일본에
- 애플 국외 최초로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기술개발센터’를 이르면 내년 봄 일본 요코하마에 설치한다고 발표
- 애플은 이전까지 해외 사업장을 마케팅이나 소매업 위주로 활용할 뿐이었으나
- 일본에서의 사업 규모는 애플 전체 매출의 10% 미만 규모로 일본의 여러 업체가 애플에 부품을 공급 중
- 일본 언론은 이번 결정에 일본의 기술력을 흡수할 수 있을 것과 아시아 최대 규모로 확대할 가능성 기대

[미국]

■ 국제유가 반발 매수세로 반등
-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WTI 원유는 배럴당 77센트(1.22%) 급등한 63.82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 런던석유거래소에서 브렌트유도 0.98% 상승한 66.84 달러 종가 마감
- 국제유가가 가격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판단돼
 

■ FBI "소니 해킹 북한 연관성 미확인"
- 북한 김정은 패러디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 받아왔으나
-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 연관성 못찾아
- 조 디마레스트 FBI 사이버국 부국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사이버 안보 관련 컨퍼런스에서 현 시점에서 북한 측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 소니는 지난달 24일 해킹 공격으로 배우와 직원 등 4만 7천 명의 개인정보와 제작 블록버스터급 영화 파일이 유출
- 북한은 이를 부인하면서 '지지자의 의로운 소행'이라고 주장
 

[그리스]

■ 그리스 올해 구제 금융 졸업 실패
-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8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구제금융 졸업 시점을 2개월 연장하기로
- 그리스 연립정부는 구제금융 조기 졸업 실패로 다음 주 조기 대선 갖기로 했으나 여당 당선 불가능한 것으로 보여
- 그리스 증시의 ASE 지수는 12.8% 폭락해 1987년 이후 하루 최대 하락
- 유럽 증시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4% 폭락한 영향으로 2%대의 급락세
-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프루트, 프랑스 파리 증시 등의 유럽 증시와 뉴욕 증시 등 글로벌 증시 약세

[독일]

■ 메르켈 총리 기독교민주당 당수 재선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9일 기독교민주당 전당대회 투표에서 당수로 선출
- 당원 96.7% 지지를 받아 압도적 승리
- 독일주간지 빌트암존탁의 여론조사 결과, 메르켈이 총리직을 계속 맡는 데 대해 찬성하는 응답 비율은 74%로 반대 23%
- 2005년 이후 메르켈 총리는 3선 연임 중
- 2017년 총선 역시 메르켈 총리의 주도로 이끌 것이며 4선 발판 될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