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에 함유돼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살균과 보존제 성분이 시중 제품에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체 세정용 물티슈 제품 144개를 조사한 결과, 트리모늄 브로마 이드가 모두 안전기준 이하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물티슈에서 살균과 보존 기능을 하는 성분으로 최근 일부 언론에서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3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세정제, 방향제 등의 생활화학용품은 2015년 4월부터 환경부가, 인체청결용 물티슈는 2015년 7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류로 관리하도록 해 안전관리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