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MD 주관으로 열린 '퓨처 오브 컴퓨트(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탑재한 UHD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프리싱크는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높은 비트레이트(Bit rate) 화면을 사용하는 게이머와 캐드·캠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비트레이트가 낮아도 화면 끊김 현상이 없다.

삼성전자는 퓨처 오브 컴퓨트 행사에서 키노트 스피치로 참여해 향후 모니터 산업의 비전과 프리싱크 기술을 공유하고, AMD와의 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그 결과물이 UHD 모니터인 셈이다.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는 UHD 모니터 신모델로 UD590(23.6형, 28형) 2개 모델과 UE850(23.6형, 27형, 31.5형) 3개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UHD 모니터 모든 라인업에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UHD 모니터’의 공식을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AMD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새로운 모니터 기술에 완벽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