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선거 참패한 오바마의 TPP 카드는?
- 지난 월요일 APEC 정상회의를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TPP 압박에 나서
- 이미 복잡한 미국과 중국 관계에 러시아까지 가세...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멀어진 러시아가 중국으로 발길 돌려
- 미국이 러시아를 경제 제재로 옥죄어 오자 러시아와 중국의 유대 강해져 오바마의 외교력 의심받는 상황
- 오바마는 중국 도착한 다음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회의를 가지고 11개국 지도자들 만났으나 중국과 러시아는 참여하지 않음
- 오바마는 TPP에 대해 역사적인 협정이 될 잠재력이 있다며 지속된 정체를 깨야 한다고 강조
- TPP 협정은 오바마의 남은 임기 2년간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될 듯
- 우리나라는 아직 TPP 협정에 참여 여부 밝히지 않고 있는 중

[중국]

■ 드디어 만난 아베와 시진핑
-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최초로 정상회담, 지난 2년간의 냉랭한 분위기 털 기회 가져
- 아베 총리는 회담 직후 기자와의 인터뷰 통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적 호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고 전해
-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가졌던 양국의 이번 회담은 겨우 30분으로 싱겁게 끝나
- 아베 총리는 계속해서 시 주석과의 접촉을 시도해 오다 결국 정상회담을 가져 만족했으나 시 주석은 신화통신의 입을 빌어 “일본의 요청에 응한 것”이라며 통상적인 정상회담에서는 쓰지 않는 발언
- 시 주석은 “역사문제는 13억 중국인민의 감정, 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과 관련된 문제”라고 지적

■ 다음 주 열리는 중국시장 리스크
-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 시행으로 11월 17일부터 전 세계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져
- 투자자들은 흥분하고 있지만 중국 투자의 위험성 또한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 그 중 하나가 ‘양도소득세’.... 우리 투자자가 상하이증시에 투자해 매매차익을 얻으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 한국 내 외국인 자금 이탈이 불가피해 보여

[러시아]

■ 고르바초프, ‘눈 앞에 온 新냉전’ 경고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식 연설 중 냉전이 다시 왔다고 경고
- 고르바초프는 소련의 개혁, 개방 이끌며 냉전 종식을 이끈 인물
- 그는 실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치적 견해를 달리 해왔지만 실리적 국인 면에서는 지지해
- 러시아 경제는 미국의 경제 보복 조치에 따른 유가하락과 루블화 가치 급락으로 악화되고 있음

[유럽]

■ 미국 실업률 떨어지자 유럽 주식 하락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실업률 5.8%로 6년여만 ‘최저치’ 기록 지난달 일자리 21만4000개 창출돼
- 미국의 안정적 고용율 리포트가 나오자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0.5%떨어진 상황으로 장 마감
-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 선언과 미국의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짝 반등한 이후 다시 떨어짐
- 미국, 일본 유럽 시장의 불안정성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