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3D프린팅 KOREA 2014 홈페이지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가가 3D프린터로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에 선다.

5일 3D프린팅사업협회는 2014 3D프린팅 KOREA를 통해 국내 최초 '3D프린터로 만든 의류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룹 걸스데이도 참여한다.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의류 패션쇼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패션 업계는 3D프린팅을 개성적인 의류 제작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해왔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해당 패션쇼는 본행사 '3D프린팅 KOREA'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3D프린팅 KOREA는 3D 프린팅 관련 산업 전반의 시장동향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며 이번 전시회에는 비엔에스, 대건테크, 영진하이텍, 성운Meterials 등 국내 80여개 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제품은 3D프린터, 3D프린팅 소재 및 부품, 3D스캐너, 소프트웨어, 연구용 및 교육용 시제품 등이다. 참가 업체들은 기술 세미나를 통해 개발한 제품을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3D프린팅 기술의 변화와 응용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3D프린팅산업협회 국연호 회장은 “이번에 새로이 개최되는 ‘2014 3D프린팅 KOREA에서 3D프린팅 관련 응용산업, 소재산업,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간 기술융합 및 접목사례와 가능성을 홍보함으로써 3D프린팅산업 분야에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인 관람료는 5000원이며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홀 A, B관에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14 3D 프린팅코리아’는 디지털프린팅, 사인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광고 산업 전시회 ‘201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과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3D프린팅사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두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