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보아오포럼’서 시진핑 주석과 3번째 만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면담했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삼성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중국에서 사랑받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7월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신라호텔에서 직접 안내했었으며, 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시 주석을 만난 바 있다.

 

 

이해선 CJ제일제당 신임 공동대표 / 식품사업부문장으로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은 공동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으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총괄부사장)를 11월 1일자로 선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 신임 공동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CJ제일제당의 식품 글로벌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핵심사업 분야인 식품사업부문의 국내·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 / 직무대행 꼬리표 때고 업무 수행

지난달 28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에 김재천 사장 직무대행이 임명됐다. 김재천 신임 사장은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금융시장국장과 조사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6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1월부터 주택금융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해 왔다.

 

 

 

팀 쿡 애플 CEO / “나는 게이” 커밍아웃 선언

아이폰6 시리즈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의 팀 쿡 CEO가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팀 쿡 CEO는 기고문을 통해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었다”며,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혔다는 팀 쿡 CEO는 애플의 많은 동료들이 자신의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