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소셜커머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기업 홍보를 통해 새로운 기부의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홍보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50% 할인이 어려운 사회적 기업에게 자사의 트래픽을 활용한 판매와 홍보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 티켓몬스터가 펼치는 프로젝트의 내용이다.

티켓몬스터는 자사 사이트에서 ‘소셜 기부(So speCial Give)’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상품과 운영 방식을 홍보하고 유통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에 국한되지 않고 홍보 효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티켓몬스터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는 업체는 3개 정도다. ‘아름다운커피’가 만든 ‘공정한 핫초코’와 ‘위캔쿠키’의 ‘친환경 우리밀 수제 쿠키’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그리고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고 있는 ‘참 쉬운 기부’ 캠페인 홍보도 진행돼 소셜커머스 주 이용 계층인 2030세대의 기부 문화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임이랑 티켓몬스터 전략기획팀 과장은 “캠페인을 시작하는 12월에는 티켓몬스터를 방문하는 온라인 트래픽이 가장 많은 시기”라면서 “사회적 기업과 관련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jjeom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