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타

패션 전문점 두산타워(이하 두타)가 동물보호 취지의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 ‘나이스데이’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오후 7시에 두타 광장과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톱 모델 등 50여 명의 패션피플들이 동물보호에 뜻을 같이 해 판매자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다.

두타는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각종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럭키드로우, 기프트 키트 등을 준비했다. 신진 디자이너 존 ‘디콤마’에서는 입점 브랜드들이 이월상품 및 샘플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당일 방문객 50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디콤마 쿠폰북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고객 500명 선착순으로 두타 노트와 마블매거진 등 각종 사은품이 든 기프트 키트를 증정하고 디자이너 신혜영(분더캄머), 김동률(률앤와이), 김인혜(메종드이네스), 박하영(스크류볼)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를 통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당일 인스타그램에 현장 또는 자신의 사진을 ‘#MARVLEDOOTA’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 럭키드로우 자동 참가 혜택을 주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두타 카페인버스’ 아메리카노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두타가 운영하는 디자이너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인 ‘넥스트탑디(@nextopd)’에서는 지난 22일부터 VIP 100명 초청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당첨자들은 행사 당일 우선 입장 혜택과 ‘커피빈’ 기프트 카드를 받는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일부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에 기부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마블매거진은 공식 인스타그램(@marvlemagazine)과 톱 모델들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나이스데이 행사 포스터에 대한 ‘좋아요’ 숫자만큼 미소캔디(유기견 입양시 문제가 되는 냄새 제거용 유기농 캔디)를 적립해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타 관계자는 “동물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에 두타가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패션과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 뜻깊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