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건국신화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온조>

새 나라를 개척한 한 남자의 뜨거운 사랑과 배반

▲ MS뮤지컬컴퍼니 제공

서울 송파구를 중심으로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온조>가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스토리로 돌아왔다. 송파구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에 이어 세 번째 무대다.

<온조>가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백성들에 대한 사랑’, ‘인간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 ‘한국적인 감성이 담겨있는 공연’, ‘실력파 배우들의 매력이 살아있는 공연’이라고 호평 받았던 전작 <미스터 온조>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는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과 제작진을 앞세웠기 때문이다.

‘온조’ 역에 남성 2인조 R&B 그룹 포맨의 김원주, 온조와 사랑에 빠지는 ‘수’ 역에 박혜미, ‘비류’ 역에 이상현, ‘소서노’ 역에 이윤표, 온조의 최측근 ‘오간’ 역엔 KBS 개그콘서트에서 열연 중인 이동윤이 등장한다.

연출은 뮤지컬 <겨울나그네>, <명성황후>, <렌트>, <시카고>, <토요일 밤의 열기>, <루나틱>의 배우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페이스 오프>와 <왕의 남자>를 연출했던 김도형이 맡았다.

작가로는 뮤지컬 <루나틱>과 연극 <광수생각>에서 넌버벌 퍼포먼스와 익스트림 댄스뮤지컬까지 두루 섭렵한 황선영이,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왕과 나>, <미스사이공>, <캣츠> 등에 출연하고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이은혜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된 영상무대세트, 록발라드 선율과 전통악기의 조화로 현대음악과 국악의 만남, K팝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안무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서울)

가격: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일시: ~11월 2일

 

음악 ‘흥겨운 우리가락! 노닐다’

▲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은 오는 11월 12~13일 오후 7시 30분 세종M씨어터에서 ‘흥겨운 우리가락! 노닐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락을 바탕으로 음악, 춤, 소리가 한 데 어우러지는 멋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신명나는 놀음을 만끽할 수 있다.

장소: 세종M씨어터(서울)

일시: 11월 12~13일

 

연극 ‘김수로프로젝트 5탄 - 음악극 ‘유럽블로그’’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공연계 최고 흥행브랜드 김수로프로젝트와 대학로 전통의 극단 연우무대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

배우들이 직접 유럽을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극에 녹여 생생한 유럽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3인조 밴드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10여개의 작은 뮤직 넘버까지 더해져 관객에게 마치 유럽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장소: 대학로 TOM 1관(서울)

일시: ~2015년 1월 18일

 

전시 ‘뉴 몬스터 - 괴물이야기’

▲ 고양문화재단 제공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띠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

고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뉴 몬스터 - 괴물이야기’전(展)에는 국·내외 주요 작가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괴물’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뉴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을 다수 선보여 최신 장르의 현대 미술도 감상할 수 있다.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경기)

일시: ~2015년 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