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릉점 ‘Kitchen The C.P’매장. 사진=차이나플레인

퓨전차이나 레스토랑 차이나플레인(대표 이태성)이 강남 선릉역 인근에 새로운 컨셉의 퓨전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특히 이번 신규매장은 주방장, 매니저 등 차이나플레인의 직원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사원주주제 법인으로 외식업계에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이나플레인은 21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랜드마크 건물로 부상하고 있는 어반벤치빌딩 지하1층에 5호점 ‘Kitchen The C.P(키친 더 씨피)’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총좌석 130개를 보유했으며, 젊은 층과 전문직 고객이 많은 상권을 감안해 중식과 다른 요리를 과감히 결합한 퓨전 레스토랑을 지향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키친 더 씨피는 외식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사원주주 회사로 출범한다. 기존 차이나플레인 매장과 신규 매장의 주방장, 매니저 등 직원들이 출자해 주주이자 직원으로 일하게 된 것이다. 직원들이 힘을 합쳐 회사와 함께 신규 매장에 출자했다는 점에서 외식업계에 신선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친 더 씨피 선릉점은 오픈 기념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핸드크림, 인형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기존 매장에서도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여의도·전경련·성수점 등 기존 매장의 VIP 고객에게는 매월 평생무료 자장면 이용권을 증정하고, 전경련점과 서여의도점에서는 이번 달에 각 1명씩 VIP 고객을 선정, 평생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또 성수점에서는 성동구청과 함께 지역내 주민들에게 매월 1회 주말에 가족외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태성 대표는 “선릉 신규매장은 기존 매장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며 “중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