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허태학 CS경영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우체국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한 덕분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분석했다. 우정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우체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포스트톡)으로 우편물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우편물의 소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체국은 농어촌 지역의 소외계층 복지수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과 도시락 및 연탄배달, 집수리를 도와주는 ‘365봉사단’과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와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우체국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03년부터 정부기관 최초로 서비스 하고 있는 고객만족센터(1588-1300)는 우체국택배 전화접수 등의 서비스는 물론, 우체국 이용과 관련된 민원상담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대행하고 있는 우체국의 알뜰폰 역시 통신비 절감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은 판매대행 1년 만에 가입자가 15만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가 높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더 큰 믿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