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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 셔틀콕, 숨 막히는 짜릿함! 배드민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포츠 배드민턴. 일반 가정에서도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한두 개쯤은 구비해 놓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배드민턴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자.

탕! 탱! 통!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탄력을 받은 셔틀콕이 쉴 새 없이 네트를 넘나든다. 짧은 기합과 함께 라켓에 힘을 실어 스매시(Smash)를 날렸지만 무난하게 막히고, 회심의 드롭샷(Drop Shot)을 보냈지만 아슬아슬하게 받아 쳐낸다. 배드민턴을 치는 두 사람의 실력이 비등하니 랠리(Rally)가 도통 끊이지를 않고 당연 긴장의 끈도 끊기지 않는다.

라켓을 휘두르면 승리가 보인다. 봄이 무르익고 바람이 잦아들면 동네의 공터, 약수터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다. 배드민턴은 날씨만 맑고 청량하다면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라켓과 셔틀콕만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다음으로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재미다. 눈으로 직접 바라보기 전에는 셔틀콕의 속도와 진행방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집중력과 긴박감을 유지한 채로 셔틀콕을 쫓아 뛰는 일은 그 자체로 우리 몸의 아드레날린 분비량을 끌어올린다. 또 스매싱, 드라이브, 헤어핀, 드롭샷, 클리어, 푸시 등 다양한 기술을 섞어 쓰며 상대방이 공을 받아치지 못하도록 실수를 유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합과 경쟁을 하다 보면 승부욕이 생기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이겼을 때의 성취감과 충족감도 크다.

일반적으로 배드민턴 경기는 남자단식·남자복식·여자단식·여자복식·혼합복식 등 5종목이 있는데, 경기의 승패는 국내외 대회 모두 3게임 가운데 2게임을 먼저 이기는 것으로 결정된다. 한 게임은 21점을 선취하는 편이 승리한다. 다만 20:20으로 동점인 경우는 2점을 연속 득점한 편이, 29:29 동점인 경우는 30점에 먼저 도달한 편이 승리한다.

동호회에서 나누는 따뜻한 정
배드민턴은 운동량이 많아 20~30분 정도만 즐겨도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절로 난다.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몸통, 허리의 모든 근육을 사용해 기술을 쓰고, 스스로의 리듬과 템포에 따라 스텝을 밟기 때문에 상·하체 근력과 폐활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배드민턴은 민첩성과 유연성은 물론 순발력과 반사신경, 지구력까지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운동 종목으로 꼽힌다. 다만 어떤 운동이건 부상의 위험은 항상 있는 법이기 때문에, 경기 전후로 충분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필수적이며, 정확하고 안정된 기술을 구사해야 한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근육과 인대가 약한 사람의 경우, 빠른 셔틀콕에 대응해 급격하게 자세와 동작을 변경하거나 체중을 갑자기 이동시켰을 때 손목염좌, 발목염좌, 어깨건염, 근육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중간중간 20~3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갖고 근육이 피로를 풀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어깨 근육과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하자. 최근에는 동호회에 참여하여 아침 또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레슨을 받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배드민턴이란 스포츠 아래 하나로 모여 가정살림, 육아, 교육 등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한 조언을 주고받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눈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고, 여럿이서 하니까 더욱 즐거운 스포츠가 바로 배드민턴이다. 아울러 매년 각 지자체나 관공서, 기업에서 주최하는 배드민턴 대회가 늘어나면서, 더욱 열정적으로 배드민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배드민턴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기사는 건강소식 4월호 기사입니다.

허재영 기자  |  benhur@econovill.com  |  승인 2014.09.11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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