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지난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

27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는데 10주년을 맞은 올해 현재 누적 적립금이 총 3억원을 돌파했다.

일동제약 임직원 적립금은 최초에는 1만원 미만의 우수리 적립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직원들의 참여의지가 높아짐에 따라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에는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렇게 적립된 기금을 고아원과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 다수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필리핀 재난구호, 아로나민 50주년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최근 코피노돕기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수시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및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 전무는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나눔활동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 나눔적립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복지는 물론, 문화, 환경 등으로 지원분야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