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KT 회장

KT 황창규 회장

“뇌 연구에 적극 참여, 불치병 치료에 기여할 것”

KT가 세계적인 뇌 연구 권위자인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와 손잡고 뇌 연구 개발에 동참하기로 했다. '커넥톰(Connectome, 뇌의 지도)'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게임 ‘아이와이어(EyeWire)’ 협력 조인식에서 황창규 KT 회장은 "뇌 지도를 완성하는데 KT가 앞장서겠다"며 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암 등 불치병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CJ그룹 이재현 회장

징역 5년 구형되자 “살고 싶다” 호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검찰의 실형 구형에 선처를 호소했다. 14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에 1100억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이날 이 회장은 “살아서 CJ를 반드시 세계적인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것이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드는 길이고 또 길지 않은 여생을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길"이라고 최후 변론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제 책무와 저의 진정성을 깊이 고려하셔서 최대한의 선처를 간곡하게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세포탈‧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 회장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았다. 향후 2주가량 미국에 머물며 전립선암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2010년 담낭암 절제 수술을 받았던 조 회장은 지난해는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또한 조 회장은 올해 1월에도 암 진단을 위해 미국을 다녀왔다.

 

▲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

“통상임금, 노사 간 힘겨루기로 풀 수 없는 문제”

현대자동차는 최근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의 올바른 길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했다. 해당 소책자의 인사말에서 윤 사장은 “통상임금은 노사 간 끝없는 힘겨루기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판단의 기준점이 되는 법 판결을 받아 이후 노사 간 통상임금 확대를 어떻게 적용할 지 방안을 찾는 것이 문제 해결의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소책자는 16절 32페이지 형태로 6만700부가 제작, 현대자동차 전 직원들에게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