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브 제공

‘아름다운 갈색~ 머리!’ 이제는 추억의 TV 광고가 된, 그 시절 유명했던 모 염색약 CM송 가사가 생각난다. 이 광고 카피 못지않게 소싯적엔 ‘머릿결 미인’으로 통했다. 찰랑찰랑 윤기 나는 비단결 머리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니 ‘얼굴 미인’ 부러울 게 없었다.

그런데 세월은 참으로 유수(流水)와 같다. 아니 쏜살같다. 어느샌가 셀 수 없이 늘어난 흰머리를 볼 때마다 속상하기만 하고, 잠시나마 흰머리를 감추고자 염색을 하고 또 한 결과, 머리카락은 사라지고 빗자루 털 혹은 돼지 털만 남았다. 염색약에 머리카락이 손상돼 뻣뻣하기 이를 데 없는 머릿결이 돼 버린 것이다. 평소에 관리 좀 할 걸…. 내 머릿결 돌리도~!

어느 중년 여성의 애절한 이 고백처럼 머릿결 관리를 방심하다간 후회막급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잦은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은 중년들에겐 얼굴의 깊어지는 주름만큼이나 고민이다. 특히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은 모발에 최악의 계절. 머리카락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이 파괴된다. 머릿결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이다.

모발을 위협하는 것은 태양광선뿐만이 아니다. 염분이 있는 바닷물이나 염소 성분이 포함된 수영장 물도 머리카락 손상의 원인이 된다. 여름철에 모발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은 더욱 쉽게 노화되므로 미리 꼼꼼하게 모발 관리를 해줘야 한다.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하려면 보습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수분 충전은 물론 영양 충전도 필수다.

그동안 부스스함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헤어 제품 사용에 공을 들였다면, 한 번의 사용으로 손상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모두 공급해주는 유니레버의 ‘도브 인텐스 리페어 린스’를 골라보자. 도브 인텐스 리페어 린스는 고 침투성 리페어 케라틴이 이 회사의 기존 제품보다 2배 강화돼 모발 속부터의 손상 회복을 돕는다. 머리끝 갈라짐을 방지하며 건강한 머릿결로 가꿔준다.

“머릿결 손상은 모발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진행됩니다. 모발 단백질이 유실됨에 따라 머릿결이 약해져 쉽게 부서지고 갈라지기 때문에 모발 속부터의 손상 회복이 필요한 거죠. 트리트먼트 성분이 함유된 투인원(2in1) 린스를 매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한층 강화된 손상모발 케어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황소영 도브 R&D연구소 연구원의 설명이다.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고 싶다면, 욕실에 도브 인텐스 리페어 린스 하나쯤 구비해 두는 것도 좋겠다. 윤기 나는 풍성한 머릿결만으로도 당신의 매력 지수는 지금보다 껑충 올라갈 테니까.

 

머릿결 건강하게 관리하기 7계명

1. 두피가 깨끗해야 모발이 건강하게 자란다. 노폐물 제거를 위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할 것.

2.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다.

3. 너무 잦은 샴푸는 두피의 수분과 유분을 지나치게 빼앗아 모발을 더욱 건조한 상태로 만든다. 샴푸 횟수는 이틀에 한번 꼴이 적당하다.

4. 컨디셔너를 사용한 경우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 모발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잔여물은 모발을 손상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된다.

5. 일주일에 1회 헤어 마스크 팩을 통해 모발과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준다.

6. 모발 상태에 따라 헤어미스트를 수시로 사용하고 헤어에센스를 꼭 바른다.

7. 모발 끝은 쉽게 갈라지므로 1~2개월에 한 번씩 다듬는다.

도움말: 황소영 도브 R&D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