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71명이 해외 연수를 떠난다. 

신한금융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장애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 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 테마선정, 방문기관 섭외, 숙박 및 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장애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이를 실행하는 미션을 가졌다.

10기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서류, 면접 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애청년 34명 및 비장애인 협력자 등 총 71명, 7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태지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의 국내탐방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페루, 미얀마, 호주, 영국(2팀), 미국 등 6개 해외연수 팀이 대장정에 나선다.

한동우 신한금융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은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적극적인 지원과 도전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