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명구 대표

◆ 푸른저축은행

- 자산규모 10위권, 업계 유일의 상장기업

푸른저축은행은 자산규모 10위권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1971년 설립 후 저축은행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강남의 신사본점과 강북의 종로지점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영업을 해왔으며, 2007년 이후 도곡지점, 신도림지점, 마포지점을 개설하는 등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른저축은행의 장점은 고객 중심의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가 주관하는 201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다음, 안철수연구소 등과 함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업계 유일의 상장법인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튼튼한 재무구조는 푸른저축은행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푸른저축은행은 일반적으로 우량저축은행을 판단하는 기준인 BIS 비율 8% 이상을 2006년 이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2014년 3월 말 현재 BIS 비율은 17.09%, 단순자기자본비율은 15.44%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1512억원으로 업계 6위 수준이다.

푸른저축은행은 추천상품으로 ‘프리스타일적금’과 ‘e-푸른보통예금’을 꼽았다. 프리스타일적금은 소득이 불규칙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면서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e-푸른보통예금은 인터넷뱅킹 전용상품으로 예치기간과 무관하게 2.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이체수수료 등이 면제되는 상품이다.

상품 외에 푸른저축은행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사내 합창단 ‘푸른코러스’를 꼽을 수 있다.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푸른코러스는 1993년 창단한 이래 20년째 KBS홀 등에서 무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접수받아 복지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푸른코러스는 푸른저축은행의 고객과 지역주민 등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이웃사랑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푸른저축만의 특별한 활동이다.

 

▲ 남영우 대표

◆ 한국투자저축은행

- 13년 연속 흑자, 서민·중소기업 ‘안전한 친구’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국내 유일의 투자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안정된 경영권과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982년 전남 여수시에서 출발해 2001년 수도권에 진출했고 13년 만에, 서울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예성저축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연내 서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연속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부분의 강점 덕분이다. 정부지원의 서민대출인 햇살론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하하론’, ‘전세론’ 등을 비롯한 맞춤형 서민대출과 더불어 중소기업 및 상공인을 위한 관계형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금융지원 부문’ 대통령상과 ‘서민금융 유공자포상’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이라는 원칙 아래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BIS 비율은 19.51%이며, 4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등급인 A0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건전화 노력과 안정적 경영전략에 기반한 수익창출로 2013~2014년 약 280여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금자보호제도에 의한 기본적인 보장 외에도 이러한 재무적 신뢰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저축은행의 주요 고객군인 서민과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도 눈에 띈다. 고금리 대출로 이자 부담이 큰 신용대출 이용자들의 채무통합을 도와줄 수 있는 중금리대(연 10~20%) 신용대출 상품인 ‘하하론’을 비롯해, ‘전세론’, ‘경락잔금신용대출’ 등 서민용 개인신용대출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세론’은 일반 주택 전세 거주자뿐만 아니라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85%까지 10% 미만(연 5.5% ~ 9.9%)의 저금리로 생활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제조 및 기타 유통 사업자의 일시적인 자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동산담보대출’과 중소형 규모의 건축업 사업자 지원을 위한 ‘건축자금지원대출’, ‘축산농가지원자금’ 등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도 개발, 운영 중이다.

햇살론 지원 대상이 되는 근로자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전국 무료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4대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거나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햇살론 지원이 가능하다. 그 결과, 올해 3월 기준 햇살론 총 누적취급액이 약 3000억원을 상회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규모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뛰어나 약 3% 이내의 연체율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업권 내 최초로 ‘대출금리모범체계’를 도입해 고객의 거래종류와 신용도 등을 반영한 객관적인 대출금리 적용과 각종 금리 인하 기준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

 

▲ 김종욱 대표

◆ SBI저축은행

– 고금리 정기적금 20·30대 고객에 인기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3월 SBI그룹이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유상증자와 대규모 조직개편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거쳐 탄생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과 더불어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실자산 처분, 경비 절감, 인력 및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SBI2저축은행, SBI3저축은행, SBI4저축은행 등 계열은행과 18개 본・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3조8000억원으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자산규모 업계 1위다. BIS 비율은 SBI저축은행 11.49%, SBI2저축은행 12.49%, SBI3저축은행 13.83%, SBI4저축은행 12.01%로 집계됐다.

또한 대주주 1인 중심의 경영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자본 확충과 함께 여신심사기능 강화, 자산포트폴리오 분산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대주주에 의한 부실경영∙불법대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담당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위험요인 상시 모니터링 등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부동산담보에 편중된 여신자산을 일반기업여신, 지역밀착형 소호사업자 대출, 방카슈랑스 등 비이자수익사업으로 자산비중을 분산함으로써 금융시장 변동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SBI저축은행은 젊은 고객층으로의 고객 다변화 차원에서 고금리 정기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 정기적금’은 기본금리에 재직증명서 또는 명함을 제출하면 0.2%, 신입사원이거나 급여이체를 하면 0.1% 우대금리 제공해 최대 4.5%(1년)의 금리를 제공한다. 5인 이상 영업점 방문 시 최대 4.6%의 금리가 적용되는 ‘다함께 정기적금’, 방카슈랑스 가입고객 대상으로 최대 1%의 우대금리로 5.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PB우대 정기적금’ 등이 대표 상품이다.

SBI저축은행 및 계열저축은행의 전체 정기적금 잔액은 3400억원 수준으로, 금리인상 후 지난 6개월간 1700억원의 신규 정기적금을 유치했다. 정기적금 부문에서 저축은행 업계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기적금 전체 가입자 중 20대~30대 비중이 60%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한 지속적인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가장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을 위하는 길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일반 예적금 고객에게는 다양한 상품으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인터넷뱅킹과 업계 최초로 구축한 모바일뱅킹 등을 통한 이용편익 제공에 힘쓰고 있다.

전문자격증과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PB(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운영해 고품질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보호팀 운영과 각 영업점에 민원상담창구 설치·운영을 통해 고객의 민원 및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최윤 대표

◆ OK저축은행

– 러시앤캐시 변신… 누구나 OK할 때까지!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로 잘 알려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지난 7월 출범했다.

OK저축은행의 지분은 국내 법인인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최윤 회장 지분율 100%, 신설 2014년 4월 25일)가 98%, 에이앤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가 2%를 보유하고 있다. OK저축은행(대표이사 최윤)과 OK2저축은행(대표이사 한상구)의 BIS 비율은 각각 38.17%, 41.13%다. OK저축은행 및 계열사 총 자기자본은 지난 3월 말 기준 1조4008억원이다.

최윤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OK저축은행은 기존 저축은행들의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관계형 영업’을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 모두의 금융 요구를 신속하게 충족해 드리겠다”며 “‘누구나 OK할 때까지! OK저축은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한민국 1등 저축은행’을 향해 계속 전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기존 금융회사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금융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이 개점 기념으로 내놨던 ‘Open 특판 OK 정기예금’이다. 500억 한도로 출시한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 10만원 이상인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 연 2.8%(12개월 기준)였다. 특별한 점은 우대금리 제공 조건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이 창구에서 ‘OK’라는 손동작만 함께 하면 무려 0.4%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

출시 3일 만에 완판된 특판 정기예금에 이어, 지난 23일 최고 연 4.3%의 금리를 주는 ‘OK 끼리끼리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3.8%에 가입금액은 월 10만~100만원, 가입기간은 12개월 조건의 1인 1계좌 상품이다. 우대금리를 받는 조건은 두 가지다. 가족이나 친구 5명 이상이 영업점에 방문해 동시에 상품 가입 시 0.5%포인트, 연인이 함께 가입 시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은 대한민국 소비자금융 1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대규모 장학사업, 비인기 스포츠 후원,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이 운영하던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의 이름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변경하는 등 OK저축은행의 이름을 건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금융에 충실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으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금융당국에 제출한 ‘저축은행 건전경영 및 이해상충 방지계획’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