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학 삼성전자 CS환경센터 환경전략팀장(왼쪽)이 폴 딕킨슨 세계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위원회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는 지난 10월21일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경영 성과와 현주소를 분석한 ‘CDP Korea 200 Report’와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업 발표 현황에서 포스코,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전기와 더불어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IT 섹터 리딩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및 저감활동을 상세히 기술하고 글로벌 배출량에 대한 제3자 인증 취득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무적 영향을 기술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 관련 재무적 영향분석은 ‘CDP 2010 Global 500 Report’에 인용되었고 Global CDP Forum에서 발표되는 등 탄소경영의 좋은 예로 평가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뉴욕에서 개최된 Global CDP Forum에서 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 글로벌 IT 기업 1위, 글로벌 4위 및 아시아 1위에 선정되었으며, 탄소성과리더십지수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탄소경영 선두 기업으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

GS건설, 6억 달러 UAE 송유관공사 계약
아부다비 공단·공항 등 총 910㎞ 설치… 2014년 3월 준공 예정
GS건설은 6억2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송유관 설치공사 계약식을 10월21일 UAE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번 공사를 발주한 자셈 알리 알 사예 타크리어(아부다비석유공사 자회사) 사장, GS건설 허명수 사장, 장무익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社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약 230㎞ 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아인(Al-Ain) 저장소,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준공은 2014년 3월 예정이다.

계약식에 참석한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그린 디젤 프로젝트,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건설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사도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해외 송유관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서비스 품질 1위에
‘한국서비스품질지수평가’서 2년 연속 ‘제주 최고’ 영예
제주 해비치리조트(대표 정영훈)는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10 한국서비스품질지수평가’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제주 리조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해비치 리조트는 이번에 전국 소비자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 리조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제주 최초의 6성급 해비치 호텔과 36홀의 해비치 CC등과 더불어 제주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써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해비치 리조트는 제주만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고급스러운 시설, 리조트와 호텔의 통합 서비스 매뉴얼 운영을 바탕으로 한 업그레이드 된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등이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훈 대표는 “고객 만족이 최우선인 서비스 업종에서 고객들이 직접 선정해 준 상이라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제주지역 최고의 리조트를 넘어서 더 큰 노력으로 언제나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하는 리조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묘년 주인공 ‘토끼’ 도자기에 등장한다
한국도자기, 내년 달력접시에 3개 디자인 선봬 마니아에 보급
한국도자기는 새해를 두 달여 앞두고 ‘2011년 도자기 달력접시’를 처음 선보였다.
내년 달력 접시는 12지 동물 중 2011년 신묘년을 상징하는 토끼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내년 달력접시 디자인은 토끼 가족을 의인화해 귀엽게 표현한 디자인, 꽃들 사이를 평화롭게 뛰노는 토끼 한 쌍 디자인, 들녘을 힘차게 뛰어가는 토끼를 우리 전통 수묵화의 농담으로 표현한 디자인 등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달력접시는 물량을 맞추기 위해 보통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연말부터 다음해 연초까지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일반 판매분과 대량구매, 선물용 등으로 쓰이며 올해는 약 2만장 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선보이고 있는 한국도자기 달력접시는 매해 12지 동물을 소재로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물 캐릭터를 재미있게 형상화한 것에서부터 민화를 담은 것까지 해마다 특색 있게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달력접시는 수집가들의 주요 ‘표적’이 될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자기는 달력접시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월18일 서울 한남동에서 이색 달력접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장 한 쪽 벽면 전체를 신년 달력접시로 채우고 모자이크 기법으로 만든 대형 토끼 조형물을 선보였다.

한전, 본사 사옥에 ‘G20 환영’ 현수막 게양
건물 외벽 3면 래핑… 행사 기간 중 해외매체 광고 노출 기대
한국전력은 오는 11월11일 개막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서울 삼성동 본사 건물에 게양했다.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코엑스 방면과 영동대교 방면, 삼성역 방면 등 3개 벽면을 래핑한 이 현수막은 가로 112미터, 세로 58.5미터의 규모로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11월12일까지 게시된다.

한국전력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로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래핑 광고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각 국의 메인 뉴스에 한 번 이상은 행사장 주변이 등장할 것이고 래핑 광고가 빠지지 않고 화면에 담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G20 정상회의가 본사 건물 바로 앞마당에서 열리는 것은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이 위성통신망 탑재 트럭 타고 서비스
외환은행, 이동점포 ‘KEB 스마트윙’ 개점식 갖고 고객몰이
외환은행은 지난 10월22일 오전 9시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이동점포 ‘KEB 스마트 윙(Smart Wing)’ 개점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동점포는 특장차량이나 개조차량에 위성 통신망을 탑재하여 장소를 이동하면서 불특정 다수 고객을 상대로 전국 어디에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움직이는 점포’다.

‘KEB 스마트 윙’으로 명명된 이동점포는 날개를 달고 고객에게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16톤 트럭형 이동점포로 출발하는 ‘KEB 스마트 윙’은 단말기 3대와 ATM 2대, 체크카드 발급기 등을 갖추고 은행 영업일이 아닌 휴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의 특미를 서울에서 맛 느껴보세요!
밀레니엄 서울힐튼 ‘실란트로’ 축제 통해 특선요리 첫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실란트로’는 정통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인도음식 축제 -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를 11월12일까지 연다. 행사기간동안 인도의 고급 레스토랑인 ‘우메콧 방가로어(Umerkot Bangalore)’ 의 산제이 티아기 총주방장을 초청하여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린 인도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뷔페식과 일품요리로 마련되는 실란트로의 인도음식 특선에는 인도식 화덕에서 직접구운 인도식 전통빵 ‘난’, 여러 종류의 인도식 커리요리, 인도식 콩요리 ‘달’, 인도식 필라프, 인도식 디저트 등 전통식에서부터 컨템퍼러리 퀴진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02-317-3062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7캐나다 쇠고기가 7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을까? 농림수산식품부와 캐나다 농식품부 간의 협상이 타결 징조를 보인 것.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이 제시한 생후 30개월 미만의 소와 특정위험물질 배제 등의 수입 재개 조건에 대해 캐나다 측과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13수도권 전세값이 뛰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0월15부터 일주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또다시 0.02% 떨어진 반면, 전세값은 0.20% 올랐다. 지난해 9월 18일(0.22%) 이후 13개월 만의 최고치다.

140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고급 생수의 원가는 얼마일까? 최소 140원에서 400원 정도로 밝혀졌다. 이들 생수의 시중 가격은 5000원 정도. 단가로만 따지자면 무려 30배 이상 부풀려진 가격이다. 이 정도면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 물값 책정이 아닐까.

16400000000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22일 인터넷 조사를 필두로 시작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데, 통계청은 인터넷 조사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 목표가 달성으로 인해 절감되는 사회적 비용은 약 164억 원에 이른다.

정백현 기자 jjeom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