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제공

가발 기업 하이모가 새로운 광고 모델로 싱가포르 배우 알렌 우(Allan Wu)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모는 젊고 활기찬 느낌의 알렌 우를 신규 광고 모델로 선정해 더욱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최근 여성을 비롯해 탈모로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층이 늘어남에 따라 중년 남성을 위한 가발 브랜드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기존 모델인 이덕화와 함께 알렌 우를 병행 발탁하고 젊은 초기 탈모인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알렌 우를 모델로 한 하이모의 새 CF는 이달 중순부터 선보인다. 알렌 우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화권 스타. 중국계 미국인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근육질의 건강한 몸매로 MC와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미국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어메이징 레이스’의 아시아 지역 총괄 DJ로 유명하며, ‘2014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 탤런트’의 메인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하이모 홍정은 전무는 “유쾌하고 활기찬 알렌 우의 분위기가 가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하이모의 지향점과 잘 부합해 신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델과 함께 가발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해 쉽고 확실한 헤어 솔루션으로서의 하이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