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기업용 솔루션 사업의 성장 궤도 진입에 따라 솔루션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속 성장의 ‘행복동행’ 실천을 위해 솔루션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ICT융합 신사업의 대표주자인 기업용 솔루션 사업은 연구개발, 플랫폼 운영 제공 및 기업고객 대상 솔루션 판매를 통해 기업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기업용 솔루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업용 솔루션 사업의 동반 성장과 선순환식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솔루션을 위탁판매할 ‘솔루션 영업 파트너’, 특정 산업 전문인 ‘산업 전문 파트너’ 및 ‘솔루션 보유 파트너’로 구분해서 모집하며, 산업 융합 솔루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영역은 기업생산성 강화(스마트 워크 등), 에너지 관리, 보안,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기존 사업 영역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규 솔루션을 포함하며, 특히 역량과 의지를 보유한 창업벤처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용 솔루션 파트너 지원을 위해 SK텔레콤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솔루션 보유 파트너를 대상으로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신기술을 제공하고, 개발자 포럼을 통해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개발자들에 대한 교육훈련 기회와 솔루션 테스트베드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솔루션 개발에 대한 직접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벤처기업들의 초기 단계 아이디어들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플랫폼과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파트너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수수료 등 새로운 인센티브 체계를 도입하고, 신규 파트너사에는 6개월간 판매장려금을 지급함과 아울러 은행 대출이자 부분 지원, 복지포인트 제공 등 금융·복지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이러한 SK텔레콤의 노력은 지금까지 솔루션 판매와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위주로 진행되었던 협력 체계를 생태계 조성 차원으로 확장하고, 파트너를 육성·발전시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SK텔레콤의 파트너 생태계 구축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동행’ 실천 노력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 실천을 위해 기업(B2B)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2014년까지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적극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린 에너지,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의 사업에 선도적 투자를 집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체계적인 파트너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됨으로써 관련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용 솔루션 분야별로 파트너들께 차별화 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동반 성장과 성과 공유를 통해 기업용 솔루션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용 솔루션 신규 파트너 모집은 비즈T월드(www.biztworld.com)를 통해 진행된다.